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 방법 및 금액 정리 (최대 150만원)

익산시, 전국 최고 수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환급 정책 시행 신청기간부터 금액, 지급 방식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모든 정보 총정리

소상공인의 현실에 숨통을 틔우는 정책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요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분들이 체감하는 경제는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재료비와 임대료는 오르기만 하고, 소비심리는 위축돼 매출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카드 수수료는 또 다른 고정비용으로 부담이 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전라북도 익산시가 올해도 변함없이 내놓은 정책이 바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입니다.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5%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신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청부터 지급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금의 자격 조건, 신청 방법, 지급 방식, 주의사항 등 핵심 정보를 빠짐없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혜택이니, 끝까지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은 말 그대로 사업장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매출에 대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익산시가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정책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생존 지원책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익산시는 이번 정책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지자체의 유사 정책이 1인당 50만 원 내외인 것에 비해, 익산시는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정책은 1인당 최대 2개 사업장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해 사업체를 두 곳 이상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하게 적용됩니다. 이처럼 지역경제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이 단발성이 아닌 매년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익산시의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

지원 대상은 명확합니다. 바로 2024년 기준, 2023년도 연 매출이 3억 원 이하인 익산시 소재 소상공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 매출' 기준이며, 카드매출이 아닌 전체 사업장 매출로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의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본인의 업종이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유흥주점, 단란주점, 도박업 등 사행성 업종
• 금융 및 보험 관련 업종
• 공고일 이전에 폐업한 사업장

또한, 개인 사업자 외에도 법인사업자 역시 조건이 충족되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중요한 건 사업자등록증 기준이며, 1인당 최대 2개 사업장까지 신청 가능하다는 점 역시 눈여겨봐야 합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지원금 산정 기준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 매출이 1억 원이라면 50만 원, 2억 원이면 1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이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지급 방식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원금은 30만 원까지는 현금으로 지급되며, 3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상품권으로 제공됩니다. 이 방식은 소상공인의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설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