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가 된 가게 앞에 선 소상공인의 얼굴엔 깊은 절망이 서려 있었다. 그들의 절박한 숨결을 느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발생한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재해특례보증’을 포함한 금융지원책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8일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에서 공식화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중소기업 23건, 소상공인 19건으로 총 42건. 피해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각 기업과 점포의 생계가 달린 문제인 만큼 신속한 조치가 절실했다.
중기부는 지자체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발급받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 지원에 돌입한다. 이들은 정책자금 우대와 함께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에 따라 재해대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발동해 정책자금 융자결정 전결권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빠르게 평가하고, 즉시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피해를 입은 기업이 최소한의 숨통은 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폐업을 고려 중인 소상공인에겐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철거비 지원 및 정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는 공제금의 신속 지급도 병행된다.
중기지방청은 피해 현장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불 진화 후에는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해 피해 상권의 복구 및 재기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주 장관은 “단기적인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재난 예방 시스템과 복구 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발생한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재해특례보증’을 포함한 금융지원책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8일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에서 공식화됐다.
중기부는 지자체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발급받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 지원에 돌입한다. 이들은 정책자금 우대와 함께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에 따라 재해대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발동해 정책자금 융자결정 전결권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빠르게 평가하고, 즉시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피해를 입은 기업이 최소한의 숨통은 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폐업을 고려 중인 소상공인에겐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철거비 지원 및 정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는 공제금의 신속 지급도 병행된다.
중기지방청은 피해 현장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불 진화 후에는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해 피해 상권의 복구 및 재기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주 장관은 “단기적인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재난 예방 시스템과 복구 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