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100억 지원… 함영주 회장의 상생 행보, 진정성 통했다

경기침체와 재난 피해에 신음하던 소상공인에게 한줄기 희망이 다가왔다.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이 연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회장 본인이 팔을 걷어붙이고 냉난방기를 직접 교체한 그 진정성은, 숫자보다 강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당신의 사업장이 곧 우리 사회의 기반입니다.” 함 회장이 남긴 이 한마디는 곧 하나금융이 나아갈 ‘그룹 2.0 시대’의 이정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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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의 100억 상생 프로젝트… 현장 중심 ESG 금융의 본격화


이번 함 회장의 행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하나금융의 ‘상생 중심 ESG 경영’의 서막이었다. 하나금융은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3,500여 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개선이다. 1차 지원으로 1,000여 개 사업장에 에어컨, 냉장고 등 노후화된 전자설비를 교체한다. 특히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본 사업장에 우선 지원된다. 냉난방기 교체, 실내 인테리어 개선 등,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해 ‘말이 아닌 손으로 하는 ESG’를 실현한다.

이어 6월에는 2,0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지원이 진행되며, 8월에는 500개 사업장에 키오스크, AI CCTV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기를 지원한다. 이는 단기 지원을 넘어 장기 경쟁력을 키우는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다. 그들이 멈추면 지역 상권이 무너지고, 나아가 국민 경제의 뿌리가 흔들린다. 하나금융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경제 생태계를 살리는 구조적 개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나다움”으로 재편되는 그룹 2.0 시대…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이끈다


지난 25일, 함영주 회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81.2%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연임은 단순한 경영 연속성 차원을 넘어, 하나금융의 철학이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상징이었다.

‘그룹 2.0 시대’를 선언한 하나금융은 내부적으로는 조직 문화의 유연성과 창의성 강화, 외부적으로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핵심 기조로 내세운다. 특히 “하나다움”이라는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하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리더십의 중심에는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온 함 회장이 있다. 과거에도 금융소외계층 지원, 청년 주거복지, 교육기회 확대 등 사회문제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주목을 받아온 그다. 연임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을 선택한 것은, 그의 철학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천하는 가치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론: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동행’을 택한 하나금융의 진심


많은 기업들이 ESG를 이야기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어떻게 실천하느냐’이다. 함영주 회장과 하나금융은 말보다 행동을 선택했다. 특히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손을 잡고 함께 페인트를 칠하고, 냉방기를 바꿔주는 모습은 그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하나금융이 만들어갈 ‘그룹 2.0’ 시대는 단순한 경영혁신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금융, 사회와 함께 가는 금융의 본격적 실험장이 될 것이다. 기업의 진심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지금, 하나금융은 그 진심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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