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협력으로 자영업자 대상 비대면 대출 혁신
최대 1천만원까지, 간편 신청으로 자금난 해소 기대
자금난에 허덕이는 서울의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만든 '안심통장 특별보증' 상품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오는 3월 27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사업은 2만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복잡한 대출 절차와 고금리 부담에 지친 자영업자들에게 이 상품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특히 간편한 신청 절차와 카카오뱅크의 앱 기반 시스템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상품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며, 누구에게 혜택이 돌아갈까?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본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는 이 상품을 통해 연내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2,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NICE 기준)이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200만 원 이상인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대 대출 한도는 1,000만 원이며, 심사 및 서류 제출 등 모든 과정이 카카오뱅크 앱 또는 서울신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보증서 대출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는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서울신보 김상춘 이사장,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보증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정책을 유지하며, 기존 보증서 대출과 마찬가지로 이번 '안심통장' 상품에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고금리 시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서류나 대면 상담 없이 앱 하나로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안심통장 특별보증'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영업자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 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체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